🦁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기 최종 합격 후기 🦁
서류 합격 후기는 이전 글에 게시했다.
2023.03.26 - [일상] - [멋사]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기 서류 합격 후기 (+ 2번이나 떨어진 줄 알았던 썰...)
서류 합격 후 구글링하면서 멋쟁이사자처럼 면접 후기에 대해 찾아보고, 예상질문을 만들어서 준비했다.
면접 시간은 약 20분~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면접관 4: 1로 진행했다.
나중에 보니, 면접관분들은 다들 백엔드 운영진이셨다..!!
1.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말씀해주세요.
(준비하긴 했는데 막상 준비한 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 학과, 학번, 이름 소개 &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 지원 동기(서류 지원동기와 비슷하게 말했다.)
2. 학기 중에 멋사 활동을 하면 많이 바쁠 텐데 소화 가능한가?
-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을 방학때부터 생각하고 있어서 학점도 적게 들었고 추가로 하는 활동도 딱히 없다.
- 1, 2학년 때는 21학점 이상씩 들었지만, 높은 학점을 받았었다 등 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점, 성실하다는 점을 어필했다.
3. 백엔드에 대해 아는 것 다 말씀해주세요.
백엔드 :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서버 측 개발 분야 /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저장, 관리, 전달하는 영역을 담당함. 웹사이트의 클라이언트 측에서 모든 것이 매끄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줌.
4. 만약에 팀에서 뒤처지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주고, 가능하다면 개인적으로 같이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꼬리질문. 같은 분야(백엔드)면 그런 식으로 가능한데, 다른 분야(프론트엔드, 디자인)에서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 질문에 잘 답변을 못했던 것 같다..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찾겠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5. 서류 지원 내용에서 적은 프로젝트 내용에 관한 질문
어떤 식으로 했는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다음에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각각 질문에 답변하고, 그때 문제가 발생한 이유, 깨달은 점을 통해 해결방안 또한 제시했다.
6. 협업에서 보통 팀장 역할과 팀원 역할 중 어떤 역할을 하나요?
나는 둘 다 해본 적 있고, 이번에는 내가 웹 관련 협업 경험이 없기 때문에 팀원 역할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7.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과 이유
방학 때쯤 팀을 구성하여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알고 있다. 해커톤 같은 대회를 나가본 적이 없어서 꼭 나가보고 싶다.
8. 가장 자신있는 언어와 이유
2년동안 java를 계속 써왔기 때문에, 언어 중에는 java를 제일 잘 다룰 수 있다.
9. 2년동안 java를 써왔으면 선호하는 프레임워크가 있을 텐데, 어떤 걸 선호하나?
이 부분은 대답을 잘 못했다...
왜냐면 내가 프레임워크를 한 번도 안 써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횡설수설했다.
Spring이 있다는 건 아는데 안 써봤다.. 이제 들어가서 배우겠다! 그런 식으로 말했다.
10. 파이썬과 장고 중에 선호하는 언어가 있는지?(??????????????)
분명히 이렇게 들었던 것 같다.. ? 아마 면접관님께서 질문을 잘못하신 걸수도 있고 내가
잘못 알아들은 걸 수도 있다..
자바 vs 파이썬이면 이해하겠는데 파이썬 vs 장고..?
내가 방금 전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해서 당황한 상태에서 이 질문을 받으니, 여기서도 대답을
잘 못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하니 뭐든 상관없다. 현업에서 많이 쓰는 언어를 배우고 싶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
면접 끝나고는 "혹시 내가 스프링, 장고라는 프레임 워크를 알고 있는지 떠보신 건가..?"라는 생각도 했다.
그건 아닌 것 같고, 아마 면접관님께서도 말실수를 하신 것 같다..(아마..?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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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지만 안 나왔던 질문들
백엔드에 지원한 이유,
멋사에서 창업하고 싶은 서비스,
멋사는 비전공자 동아리라서 본인과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굳이 지원한 이유,
인생에서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
자유 발언
이 부분도 준비해갔는데 안 물어봐서 아쉬웠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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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내가 떨어진 줄 알았던 썰..
질문이 다 끝나고 ..
앞으로 멋사에서 활동할 시간대에 활동가능한지 물어보셨다.
그리고 면접관님께서
"이제 면접 끝났고, 불합 결과는 00일에 나올 거고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셨다.
그래서 인사를 하고 면접장을 나오면서,
"불합 결과..? 나 불합격된 건가..? 벌써 결정이 난 건가..?"
라는 많은 생각을 했다..
더 놀랐던 건 기숙사를 가는 도중에 방금 전 그 면접관님께 전화가 온 것이다..!
전화오셔서,
"아까 말실수를 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합격/불합격 결과라고 했어야 했는데 제가 불합 결과라고
말실수를 했다. OT날이 언제인데 참석가능하냐? 그럼 그때 뵙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나는 정말 당황스럽고 놀라서 네네 대답만 하고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도 안났다.
왜 전화를 하신거지? 나 합격이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합격을 확신하진 못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본인이 말실수를 하셔서 일부러 OT날 보겠다 그런식으로 (합격했다는 뉘앙스)
말했다고 하셨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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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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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
우리 학교는 장고, 스프링 두 가지 프레임 워크가 있는데 1학기, 2학기 나눠서
하나씩 배운다고 한다.
나는 1학기에 스프링을 배우기로 했다!!
지금은 비록 🦁아기 사자🦁이지만
나중에는 🦁운영진🦁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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